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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메우인장 마토나토(마토바 세이지 X 나토리 슈이치) 짧은 이야기 차에서 내린 마토바는 핸드폰의 통화기록을 열어 가장 상단에 떠 있는 이름을 눌렀다. 잠깐의 연결음이 이어진 후에 나온 목소리는 전화를 받을 수 없다는 음성안내였다. 전화 연결이 끊긴 화면을 힐끗 바라본 마토바는 핸드폰을 재킷 주머니에 넣고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5년도 넘는 시간을 함께한 ...

나츠메우인장 마토나토(마토바 세이지 X 나토리 슈이치) 짧은 이야기 나토리에게 오랜만에 찾아온 휴일이었다. 극단에 소속되어 있긴 하지만 아직 자신을 배우라고 말하기에는 부족한 게 많은 때였다. 입단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나토리는 주로 연습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가끔은 작은 극의 단역을 맡기도 했다. 나토리가 배우라는 직업에 처음부터 관심이 있었던 것은 ...

나츠메우인장 마토나츠나토 (마토나츠, 나토나츠) 짧은 이야기 가을의 끝자락은 쌀쌀하지만 손이 시릴 정도는 아니라 토코 아주머니가 쥐여주던 것들을 전부 가져오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작년 이맘때 쯤, 호되게 감기에 걸려 고생한 나츠메를 밤새 병간호 한 토코 아주머니는 이 시기의 나츠메를 꽁꽁 싸매고 싶어 안달 난 것 처럼 보였다. 벌써 목도리와 장갑, 심지어 ...